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자격과 인하 된 금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상승하여 1월 27일 기준 3.5%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그에 따라 최근 가계부채 압박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가계부채 해결책으로 제시한 특례보금자리론의 추가 금리 조건과 신청자격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시다.

 

1.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자격

 

1월 30일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시작됩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하기 위한 자격으로 어떤것이 있을까요?

• 소득 제한은 없으며
• 자금 용도로 주택구입(9억원 이하의 주택), 기존주택담보대출 상환, 임차보증금 반환일 경우도 가능합니다. 
•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만이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주택자를 위한 정부의 정책은 당연히 아닙니다.)

 

2.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특례보금자리론 관련으로 가장 관심 있는 것은 금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금리가 시중 은행과 별 차이가 없다면 굳이 특례라는 말을 붙일 필요도 없겠지요. 사실 처음 출시 될 때는 금리 하단이 10년 만기로 빌렸을 때 4.75%이고, 상단은 50년 만기 5.05%였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특례 맞나요? 정부가 사실 처음 이렇게 발표했을 때 여론은 좋지 않았습니다. 언론들 역시 금리가 너무 높고 시중은행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기사를 쏟아 냈습니다. 과연 세금으로 가계부채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쳤는데 도움이 거의 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정부는 금리를 0.5%를 더 내려서 발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9억 원 이하의 집을 구입할 때 10년 만기의 경우 4.35%이고 50년 만기의 경우 4.55%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인터넷으로 신청한다면 전자약정을 하게 되면 0.1% 금리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 약정은 어려운 것이 아니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전자 약정 혜택까지 받게 되면 사실상 최종 금리 하단은 4.15%가 됩니다. 

특례보금자리론금리인하내역

 

3. 특례보금자리론 혜택

• 대출은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합니다. 
• DSR 제한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LTV 최대 70%(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80%까지 가능), DTI(총부채상환비율) 최대 60%까지 가능합니다. 
• 만기는 10년~50년입니다. (만기 40년, 50년은 신혼가구거나 만 34세 혹은 만39세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습니다. 우선 대출을 일으켰다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하 되면(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대출로 갈아타면 됩니다. 이것 또한 큰 혜택이라 생각됩니다. 
• 원리금 균등, 원금 균등, 체증식 분할 상환입니다. 

 

4. 특례보금자리론 신청방법

• 온라인 :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 모바일 : 스마트주택금융 앱에서 신청 

 

지금까지 금리 혜택이 추가 된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정부 정책 정보라도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5%p 부랴부랴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