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애플 카의 디자인 출시일 가격 알아보기

¶◑◡▦ 2022. 3. 21. 21:05

현재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의 1등은 테슬라입니다. 여러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에 뛰어들고 있지만 독보적인 선두는 테슬라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애플의 팀 쿡은 2014년 1,000여 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가와 엔지니어들을 총동원해서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애플 카를 언제 만나볼 수 있을지 어떤 유니크함을 표현할 디자인인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가격은 어떻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애플 카의 디자인

 

핸들 또는 페달 없음

 

애플의 최고 경영자 팀 쿡은 핸들이나 자동차 페달이 없는 차량 즉 손 발이 모두 자유로운 차를 중점을 두고 디자인 하고 싶어 합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카누의 라이프스타일 차량과 비슷한 디자인을 논의해왔습니다. 

 

애플 카는 운전석보다는 조수석에 탑승합니다. 정말 기발한 발상 아닌가요? 운전석은 비워두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비상 상황에서 핸들이 없으면 차량 조향이 어렵기 때문에 팀 쿡이 원하는 핸들 없는 디자인을 실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핸들이 없으면 가속과 제동을 제어하는 발 페달도 필요 없게 되어 획기적인 디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야심 찬 디자인 계획이 빛을 발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기존의 차량 디자인과 비슷해질 수도 있습니다. 안전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디자인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애플의 디자인이 유니크하다 해도 심미적 기능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카누의라이프스타일차량내부모습
카누의라이프스타일차량내부모습
플랫폼

밍치쿠오 애플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초기 차량이 현대차의 E-GMP 전기차(B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고 말해왔지만, 현대와 파트너십을 맺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차량 제조사의 플랫폼으로 결정될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현대전기차플랫폼
현대전기차플랫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은 테슬라 차량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 아이패드 같은 대형 터치 스크린을 차량 중앙에 배치한 디자인을 검토해 왔습니다. 사용자들은 중앙 패널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이 대형 터치 스크린은 애플의 현재 기기와 서비스와 통합됩니다. 

 

카누의라이프스타일차량내부모습
카누의라이프스타일차량내부모습

 

애플 카의 성능

 

  • 밍치쿠오 애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의 초기 차량 플랫폼에는 최대 2개의 모터와 5 링크 리어 서스펜션, 통합 구동 액셀, 배터리 셀을 장착하고
  • 최대 충전에 사용할 수 있는 현대차의 E-GMP 전기자동차(B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수 있으며,
  • 최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셀을 최대 18분 이내에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 현대차의 E-GMP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은 최고 속도가 시속 160마일로 3.5초 이내에 시속 0~60마일로 가속할 수 있습니다. 

 

애플 카의 충전 및 배터리 

 

애플 카는 전기 자동차 충전에 사용되는 표준인 복합 충전 시스템과 호환될 예정입니다. 테슬라, BMW, 포드, 제너럴모터스, 기아, 현대 등과 같은 회사들은 모두 CCS를 사용하며, 같은 표준을 채택하면 애플 카 소유주들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전기차 제조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배터리인데요, 애플은 배터리 비용을 '급진적으로' 줄이고 차량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새로운 배터리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배터리 소재를 담는 파우치와 모듈을 제거해 개별 배터리 셀의 수량을 최대한 늘리고 배터리 팩 내부에 공간을 확보하는 '모노셀' 디자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더 작게 그리고 더 많은 전자극 물질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작지만 강한 배터리를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애플 카의 자율주행

"자율적인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검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이 자율주행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자율주행을 일종의 모든 AI 프로젝트의 어머니로 봅니다. 실제로 작업하기 가장 어려운 AI 프로젝트 중 하나일 겁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쿡

 

 

애플 카의 안전

 

안전은 애플 카든 아니든 모든 차량을 제조할 때 첫 번째 주안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테슬라나 웨이모 같은 회사보다 더 안전한 차량을 만들고 싶어 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은 자율주행을 위한 자료 이중화와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전 시스템에서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운전자에게 최대한 안전한 차량을 만들려면 궁극적으로 차량의 핸들을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애플 카의 출시일

 

애플은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이폰 생산마저 지연되는 일이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애플의 야심 찬 사업 성격으로 볼 때 목표일을 맞추지 못하거나 애플 카 출시가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 협력업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애플이 출시일을 맞출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애플 카의 가격

 

애플 카는 일반 전기차보다 '매우 고급' 모델이나 '상당한 수준'으로 시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싸다는 말이겠죠.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여 출시 후 대량 생산으로 단가를 낮출 수 있을 텐데 아직 출시일 마저 불투명 하니 가격 이야기는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대자동차와의 협력 가능성

협력이 재개될지는 회의적인 입장 

 

2021년 초만 해도 애플이 자동차 관련 부품에 대해 유명 오토모티브 전자제품 공급업체와 협상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여러 차례 나왔고, 애플도 미국에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자국 내 생산이라는 중요한 안건에 대한 합의의 일환으로 애플 카 개발을 기아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으로 현대와 제휴를 맺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합의에 도달 하지는 못했습니다. 

 

현대와의 제휴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일부 애플카 부품의 디자인과 생산을 맡고, 현대그룹 계열사인 기아차가 애플 카에 미국 생산라인을 제공할 것이라는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경영진은 애플이 기아차에 4조 원을 투자하고 기아차는 조지아에 위치한 미국 공장에서 애플 카를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애플과의 협력 계약 체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애플이 북미 지역에서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성 자동차 회사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에 현대기아차를 고려했다고 합니다. 현대기아차도 애플이 애플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기아 모델이 아닌 완전한 애플 브랜드 차량을 계획하면서 애플 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통제권을 애플에 부여할 용의가 있었습니다. 

 

애플은 애플과 현대기아차의 파트너십을 둘러싼 온갖 추측에도 불구하고 회담을 중단하고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도 애플카 계획을 논의해 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현대차가 결국 성명을 철회하고 수정했는데도 애플과 협의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서 언짢은 상황이 발생하였는데요, 

 

현대와 기아차 계열사는 2021년 2월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대한 애플과의 협력이 논의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 일단 애플과 두 자동차 제조사 간 논의가 급물살을 탔을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이 재개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부 우리나라 언론이 애플과 현대차의 협약에 미련을 두고 있다고 현지에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애플 카 개발을 시작한 지 올해로 8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현대차와 협력도 무산된 것이나 마찬가지고 닛산, 포르셰, 폭스콘 등 여러 제조사와 제조에 대한 협의 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자인이나 성능 등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디자인으로만 신차가 만들어질 수는 없는 것이니깐요. 앞으로 애플 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들릴 때마다 전해드리겠습니다.